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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육아일기 (에버랜드 일상생활)

개울터 2024. 5. 9.

20개월 육아일기 (에버랜드+ 일상생활)

사는live 이야기일상의 생각 저는 결혼 후 4년 뒤에야 첫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첫 2년은 신혼을 즐기자했었고 나머지 2년은 기다림의 시간이었네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소중한 준이를 만나게 되었지만 준이를 품고 있던 10개월도 입덧부터 시작해서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준이를 만나게 된 재작년의 오늘에도 출산 후 출혈 때문에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어 2주간 입원하며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2주동안 엄마 품에 안겨보지 못한 준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나지만 잘 자라고 있는 지금에 위로를 받네요. 내 생일은 기쁜 날이죠. 친구, 가족들로부터 축하받으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도 들고 케이크도 불고 맛있는 음식을 먹던 기쁜 날입니다.

 



20개월 육아일기 에버랜드

응급실 그리고 폐렴

결국 딸아이는 폐렴은 아니었지만 산소포화도가 낮아 숨 쉬는 것이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애초에 공간이 협소한 것인지 감기로 인한 증상의 악화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인지 모른다고 하셨고 앞으로 계속 관찰해야만 한다고 하셨습니다. 초기 진단을 폐렴으로 확진한 동네 소아과 선생님이 살짝 원망스러울 정도로 너무 오랜 시간 고생한 딸아이와 아내에게 미안함과 수고로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그들이 고열로 응급실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운 좋게도 아이들 고열의 경우 응급환자에 해당되기에 우선순위가 밀리진 않았습니다. 응급실의 특성상 접수 차례대로 진료가 되는 것이 아닌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건강에 적신호가 큰 고위험군부터 진료가 되는 것이기에 응급환자가 들어올 경우 순번이 뒤로 밀리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블라이저 활용 꿀팁

아데노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영유아들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효율적인 네블라이저를 하나쯤 구매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도 추천해주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효과가 너무 뛰어나며, 이번에도 집에 네블라이저가 있어 고열만 붙잡고 좀 더 일찍 퇴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굳이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약품만 처방받아 집에서 네블라이저만 이용해서 통원치료가 가능합니다.

네블라이저는 육아 꿀템 중 하나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비교해 보고 하나쯤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급실 진료 시스템

일단 우리가 경험한 보라매병원 한정 응급실에 관한 간략한 정보임을 알려드리며 설명받은 것과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대략적으로 응급실의 구조는 다. 비슷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착하여 접수를 하니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고 일반적인 대기 시간은 1시간 이상이었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1시간을 훌쩍 넘는 시간을 보통 대기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우리는 그렇게 2시간을 대기하고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응급실의 경우 접수단계에서는 입원의 가능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는것으로 합니다. 창구에 있는 직원은 그저 안내와 주변정리 및 그 외 등등을 위한 직원일 뿐 입원의 가능 여부는 응급실 안으로 들어가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은 후 베드가 있는지 없는지 입원을 요하는지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법

아데노 바이러스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면연력을 기르기 위하여 충분하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경우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아주 높은데요. 때문에 발병이 되면 가급적 마스크를 끼거나 가족과 식기 및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전염예방에 좋습니다.

당신도 아이만큼 잘 발전하고 있고 그런 당신을 보며 아이는 더 바르고 더 건강하게 잘 자랄테니 매일 매일 내 자신을 다독이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면 그 것으로 이미 당신은 엄마다움에 충실한 것입니다. 내가 주지 못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아이에게 건네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의 곁에 있어주고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속에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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