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주 조니워커 블랙라벨 위스키 Johnnie Walker Black Label
지난번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를 맛있게 마시고 나서, 이번에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쉐리 피니쉬를 구매해 봤습니다. 출시 초반에는 구하기 어려운 얘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쉐리 피니쉬국가 스코틀랜드종류 블렌디드 위스키도수 40가격 700ml 기준, 대형마트 5만원대 조니워커는 위스키 시장에서 정말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블랙라벨은 조니워커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입니다.
12년이라는 숙성연도에 다른 위스키와 비교해서 착한 가격의 메리트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와일드터키 8년
두 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위스노우보드는 와일드터키 8년입니다. 와일드터키는 미국 버번위스키를 대표하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보통 버번위스키 3 대장 하면 와일드터키, 버팔로트레이스, 메이커스마크인데요 이중 와일드터키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목 넘김과 부드러움 때문입니다. 버번위스노우보드는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알코올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와일드터키 8년은 알코올 도수가 무려 50.5인데요, 제가 직접 먹어본 느낌은 도수에 맞지 않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알코올이 강하게 느껴지는 위스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런 저의 입맛에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이제 입문하시는 분들도 편히 드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부쉬밀 10년
세 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위스노우보드는 부쉬밀 10년입니다. 부쉬밀은 세계에서 가장 옛날의 위스키 증류소로 저명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부쉬밀을 처음 구매한 구입한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옛날의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과연 어떤 맛일까?라는 궁금증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쉬밀은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아이리쉬 위스키인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스카치위스키, 버번위스키와는 또 다른 맛과 향이 있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의 표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이리쉬 위스키 기본에 충실한 부쉬밀 10년을 추천드립니다. ※ 가격은 이벤트 및 일부 판매처 상황에 따라 현실 판매 금액과 상이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주관적 시음 후기
원래 위스노우보드는 니트로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날은 위스키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친구와 함께 마셔서, 얼음과 함께 마셔봤습니다. 해산물과 닭강정과 함께 먹었는데 안주 가릴 것 없이 잘 어울리더군요. 맛은 조니워커 블랙과 유사한 느낌이지만, 쉐리 오크통 원액과 블렌딩 되어 조금 더 달콤한 맛이 나는 듯합니다. 바닐라와 자두 등 다양한 과일향이 나면서, 개인적으로 피트함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존의 블랙라벨의 스파이시함과 알콜향이 덜한 느낌이라 훨씬 더 즐기기 편했습니다.
다만 쉐리위스키가 아니라 쉐리 피니쉬기 때문에, 쉐리의 맛이 진하지는 않고 금방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쉐리는 가성비 있게 즐기기 좋은 술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마셨던 골드 리저브의 인상이 강렬하게 남아서 큰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조니워커 골드라벨리저브 프로즌 골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